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부츠를 찾는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츠는 매서운 추위로부터 발과 다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스타일지수까지 높여주는 겨울철 '잇 아이템'이다.
하지만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 부츠나 신었다가는 신체적 단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어 낭패를 볼 수 있다. 이에 단점을 감추고 쭉 뻗은 각선미를 만들어줄 부츠 선택법을 정리해봤다.
먼저 굵은 다리는 롱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릎의 절반 이상을 가려주는 롱 부츠로 다리라인을 보완할 수 있다.
이때 장식이 많이 달린 부츠보다는 심플하게 디자인된 심플한 부츠가 다리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한다. 또 아이보리나 화이트 같이 밝은 색은 시각적으로 팽창돼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블랙, 다크 브라운 등 어두운 톤의 부츠를 택하면 한층 더 다리가 예뻐보인다.
더불어 반코트와 A라인 스커트를 착용해주면 아래로 향하는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좋다.
짧은 다리는 첼시 부츠로 멋을 내보자.
다리가 짧거나 키가 작은 경우에는 톤온톤 매치로 각선미를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슬림한 A라인 스커트에 발목이 살짝 보이는 첼시 부츠를 매치하되, 전체적인 톤을 비슷하게 맞춰주면 다리가 더욱 길고 곧게 표현할 수 있다.
다만 톤온톤 패션은 자칫 단조롭고 심심해 보일 수 있으니 스카프나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컬러감 있는 아이템으로 골라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또 휜 다리는 미들 부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화려하고 밝은 컬러 블록 힐 미들 부츠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이는 시선을 분산시키고, 두꺼운 바닥이 다리를 지탱하는 듯한 느낌을 줘 가늘고 휜 다리를 보정해준다.
의상 역시 밝은 컬러로 입는 것이 멋스러운데, 각선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커트보다는 와이드팬츠로 휜 다리를 가리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