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마을’ 최재웅이 문근영에게 장희진에 읽힌 비밀 하나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에서는 아가씨(최재웅 분)가 납치됐다가 도망쳤던 한소윤(문근영 분)을 다시 한 번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아가씨는 홀로 거리를 거니는 한소윤을 골목에서 붙잡고 “소리 안 낸다고 약속해라 그러면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겁에 질린 표정의 한소윤을 바라보며 “왜 그런 눈으로 보냐. 나 선생님 만나려고 경찰 깔린 것 알면서도 힘들게 왔다. 선생님한테 중요한 이야기 해주러 왔다. 여기는 내가 위험하니까 선생님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
↑ 사진=마을 캡처 |
아가씨는 “나도 대광목재 아저씨(김수현 분)한테 그거 물어봤다가 이 꼴이 됐다. 무지막지하게 패고 호수 물에 쳐 넣었다. 날 죽이고 싶을 정도면 엄청난 관계일거다. 그 아저씨가 예전부터 여자한테 나쁜짓 하는 성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 사람이 언니를 죽였냐”는 질문에는 “물어봤는데 죽이진 않았다고 했다. 그 아저씨는 거짓말 안한다. 그런데 형수님은 좀 했다. 선생님한테 목장 식구들이 2년 아치아라에 아무도 없다고 하지 않았냐. 그거 뻥이다. 김혜진이 갈대밭에 서있었을 때 벌초하러 왔었다”고 설명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