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연출가로 변신한 황정민의 열정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충무로역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뮤지컬 '오케피'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오만석은 “(황정민)선배가 연습시간에 제일 먼저 오신다”며 “지각을 절대 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른 배우들 역시 “아무리 일찍 와도 선배님이 먼저 연습을 하고 계신다”고 거들었다.
이어 오만석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즐거운 시간이기 때문에 내일 연습은 늦어질지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황정민은 “내일의 연습시간은?”이라는 오만석의 질문에도 “12시”라며 변함없이
뮤지컬 ‘오케피’는 황정민이 연출가로 나선 작품으로 일본 미타니 코키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보다 무대 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황정민, 오만석, 최재웅, 정상훈, 린아, 박혜나, 윤공주, 서범석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그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