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상당국은 12월에도 2-3차례의 스모그가 중국을 강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중국기상국 국가기상센터는 기자회견을 열어 "8~10일, 14~16일 화베이, 황화이 동부 지역에서 스모그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류훙리(劉洪利) 중국기상과학연구원 대기성분연구소 부연구소장은 "악화된 기상 조건이 최근 수도권 지역에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한 원인이다"면서 "지역의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바람세기가 약해 미세먼지가 상공에 머물게 됐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40배에 육박하는 등 중국 수도권이 5일 간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에 한반도 역시 중국 스모그 영향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