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계상을 응원하기 위해 배우 한예리가 찾아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그룹 지오디(god) 멤버들이 등장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오디 멤버들은 “남자친구가 원래 떠는 사람이 아닌데 무대에서 떨고 있다. 힘을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
알고 보니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 호흡을 함께 맞춘 배우 한예리였다. 한예리는 윤계상을 보며 “원래 이렇게 떠는 분이 아니고 적극적인데”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짓궂게 “어디에서 적극적이었냐”고 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한예리는 “저는 이런 작품이 처음이었고, 선배님은 베테랑이셔서”라고 말해 윤계상을 진땀 나게 했지만 “여배우들과 많이 호흡해본 멜로 베테랑이었다”고 말하며 “제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한 번 더 하자고 먼저 말해줬다. 정말 배려가 최고였다. 베드신 때에도 제 얼굴이 안 예쁘게 나온 거 같다고 걱정해주고 그랬다. 그럴 수 있는 배우가 어디 있겠나 싶다”고 그를 극찬했다.
박준형은 그런 한예리와 윤계상을 보며 “(영화에서) 발가벗고 다 하던데”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윤계상은 “멜로 영화니까 그렇지”라고 진땀을 흘려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예리는 지오디를 응원하며 노래 ‘애수’를 신청해 멤버들의 멋진 무대를 이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