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황승언의 소속사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다. 황승언이 소속사와의 분쟁을 시작한 배후가 연이어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9일 오전 한 매체에서는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배우 황승언이 분쟁을 시작한 배우가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된 한 언론인 A씨였다고 보도했다. 황승언과 A씨가 나눈 카톡 중 얼반웍스이엔티를 나가야 하는 이유를 나열한 메시지 내용 등이 증거로 등장했다.
또한 이 매체는 A씨 말고도 매니저 B씨가 황승언의 배후에 있다고도 언급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에 대해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사실 확인 중이나 현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이관한 상황이라 어떤 답을 드리기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본 건에 관련하여 연매협과 논의할 예정”이라며 “사실 여부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18일 황승언이 소속사의 처우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임이 알려지면서 소속사와 황승언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후 얼반웍스이엔ㄴ티는 황승언과의 분쟁을 연매협 조정관리위원회에 분쟁조정 신청을 해 현재 조정이 진행 중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