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귀환 스타워즈, 새로운 캐릭터는 무엇? `관심집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J.J.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만의 강점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나 새 기법 도입 등 다양한 변화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감독 J.J.에이브럼스)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은 가상적인 세계를 매우 현실적으로 하려는 방법을 도입해 연출했다. 판타지이지만 현실적으로 보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워즈’를 처음 보는 관객도 많을 텐데 과거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게끔 만들었다.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모든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거의 캐릭터와 젊은 세대 캐릭터의 상호 교환도 재밌을 것이고, 향수적인 요소도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여러 가지 캐릭터들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스타워즈’를 처음 봤을 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서 공감을 했었다. 또 새로운 악역이 등장하는데 단순하지 않고 강인한 악역이다”고 설명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