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보이스피싱 당해 경찰조사 받았다…피해액이 '5000만원'
↑ 이해인/사진=SBS |
배우 이해인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해인은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5000만원을 잃을 위기에 놓인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금융감독원이라는 사이트가 뜨는 걸 보고 아무 의심 없이 클릭했다"며 "봤을 때 의심을 하진 않았다. 세 번의 출금 메시지를 받은 후에야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피싱 사기 사이트를 클릭한 후 걸려온 전화를 받고 아무런 의심 없이 지시에 따라 보안 코드를 입력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보안 코드를 입력하자마자 세 통의 출금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해인은 "10년 동안 활동하며 이사를 하려고 모아놓은 5000만원이었다. 정말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갔으면 싶었다"고 말한 뒤, "정말 순간인 것 같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은 없다"며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해인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을 통해 1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합니다.
'마녀의 성'은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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