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신은경의 사생활에 대한 언급해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경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은경의 인터뷰 속 발언 등에 대한 반박과 신은경의 과거 행적에 대한 추가 증거를 공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고 대표는 신은경에 대해 “4년 동안 일하면서 함께 쇼핑을 하거나 여행을 다닌 적이 없었다. 오로지 일만 해서 사생활적인 부분은 모른다”며 “우선은 씀씀이가 있는 건 맞다”고 설명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연예인이 얼마를 쓰는 건 소속사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다. 근데 회사 돈과 카드로 해서 쓴다는 게 문제인 거다”라며 “여기에 대한 책임도지지 않고 나갔으며, 나가서 거꾸로 이야기를 하고 다는 게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 고 대표는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신은경을 형사 고소했다. 이에 앞서 신은경이 2억 원 가량의 채무를 갚지 않은 혐의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고 대표에 따르면 신은경은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도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다니며 사치를 부렸고 이에 대한 증거로 영수증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문제 외에도 전 남편 어머니의 폭로로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이고 전 남자친구와 백화점 직원, 전전 소속사 대표의 폭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신은경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인터뷰로 해명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