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동양대 진중권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를 저격했다.
12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진중권 교수는 "비주류는 물갈이 하지 말자, 문재인은 20% 물갈이 좀 하자. 안철수는 20% 물갈이+알파를 하자. 안철수가 진짜 혁신을 할 생각이 있다면 누구와 손을 잡아야 할지 답이 나오죠. 하지만 현실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이 권력욕을 갖는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정치 혁신이든 뭐든,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려면 권력욕이 있
또한 진 교수는 "바로 그 때문에 안철수의 혁신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고, 혁신의 이상이 사라지면 결국 남는 것은 권력욕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당대표의 만류를 뒤로하고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