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대부분 ‘음악 페스티벌’은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록과 재즈 장르가 대부분이었다. 이제는 트로트라는 장르로 중년 관객들이 주가 되는 새로운 페스티벌이 막을 올랐다.
지난 10월31일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의 마이돈 테마파크에서는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연과 하춘화, 진성, 채강미, 한혜진, 설운도, 이동현, 조항조, 류청우, 신유, 지원이, 성진우, 오승근, 송대관 등 14명의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했다.
이날 공연은 4시간 동안 이어졌고 1만5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그들은 아이돌 팬만큼이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 사진=트로트코리아 |
매년 진안군에서 열렸던 ‘진안고원 홍삼 축제 마이문화제’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이 됐다. 1만 5000여명 관객을 동원은 2015년 7월 기준, 진안군 인구가 2만 5천명임을 감안하면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일부 관객들은 좌석에서 일어나 열정적으로 축제를 즐겼고 일부는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한방기획 박태석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도 드러났듯이 트로트 음악 축제를 원하는 중장년층의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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