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예매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기존 시리즈를 뛰어넘는 진보된 기술력으로 다시 태어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이다.
10년만의 귀환을 알리며 다시 돌아온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광활한 세트장과 고퀄리티 CG효과로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CG에 의존했던 프리퀄 3부작과는 달리 이번 작품은 실제 촬영으로 진행, 리얼리티까지 더해져 더욱 완벽해진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메가폰을 잡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엄청난 규모의 스케일에도 현실감과 사실성을 가진 '스타워즈' 시리즈를 잊을 수 없었다. 이번 작품 또한 현실적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캐스팅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로 다시 돌아온 한 솔로(해리슨 포드 분)와 레아 공주(캐리 피셔) 등 기존 캐릭터를 비롯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차세대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며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서막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것.
먼저 레아 공주에 이어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와 스톰트루퍼를 거부한 채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핀 역의 존 보예가는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2015 기대되는 배우로도 뽑히며 최고의 기대주로 거듭나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여기에 다스베이더를 이을 악역 캐릭터 카일로 렌을 맡은 아담 드라이버까지, 이처럼 더욱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캐릭터들은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의 제작자 캐서린 캐네디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스타워즈'를 보고 자랐다. 여러 세대가 모여 이 영화를 함께 제작했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말해 새로운 캐릭터와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 주역들의 완벽한 호흡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이번 시리즈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드로이드 BB-8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축구공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된 'BB-8'은 원형의 몸체를 굴리면서 이동하는 모습으로 기존의 드로이드와 차원이 다른 모습이다.
특히 'BB-8'은 CG가 아닌 실제 움직이는 로봇으로 제작되어 보다 현실성을 살려냈다. 실제 만들어진 'BB-8'을 배우들 또한 실제 인격체처럼 대했으며, 영화 내에서도 사실적이게 표현돼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를 더했다.
핀 역의 존 보예가는 'BB-8'에 대해 "작업하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BB-8은 세트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배우처럼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으며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 또한 "내가 함께 촬영한 첫 등장인물인 BB-8과의 촬영은 인간이 아니라 굉장히 긴
이처럼 기존 드로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에 실제 캐릭터 못지 않은 현실성이 더해진 'BB-8'은 'R2D2'를 잇는 상징적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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