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루시드폴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고백했다.
루시드폴은 15일 서울 강남구 안테나뮤직에서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 발매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결혼 후 음악작업에 대해 “사실 걱정을 좀 하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를 만든다는 것이 개인적인 작업이라서 누군가와 한 공간에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제주에서 집을 구할 때도 각자의 독립적인 공간이 있는 집을 찾았다”고 밝혔다.
↑ 사진=안테나뮤직 제공 |
루시드폴은 “근데 막상 결혼 생활을 해보니 생각보다 음악 작업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더라. 오히려 곡을 쓰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 가장 먼저 듣고 모니터를 해주는 사람이고 항상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루시드폴은 2년만에 정규 앨범 ‘누군가를 위한,’은 동화 ‘푸른 연꽃’이 실린 책과 동화의 사운드트랙을 포함해 15곡이 담긴 시디가 묶인 이색적인 앨범으로 15일 발매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