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갑작스러운 변심으로 재판에서 패(敗)하는 대 반전을 그리며, 또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 4회에서 박성웅이 예기치 못한 변심으로 재판에서 패하며 승률 100% 타이틀을 저버렸다. 지난 방송에서 극적으로 손에 넣었던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아, 의뢰인이 유죄선고를 받게 되며 충격을 안긴 것.
어제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석주일(이원종 분)로부터 재판에서 지라는 말을 듣고 굳은 표정으로 “행님 지금 무슨 말 하십니꺼? 안 들은 걸로 하겠습니더”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증인으로 나온 의사가 거짓진술을 하자 충격을 받았고 이내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꼈다.
↑ 사진=리멤버 캡처 |
박성웅은 승패를 좌우할 증거영상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제시하지 않아 재판에서 패하며 승률 100%를 자랑하던 명성을 포기했다. 또, 의뢰인의 반대편인 검사와 손잡는 모습으로 대 반전을 그리며, 도대체 어떤 연유로 ‘박변’이 결심을 뒤집은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리멤버’는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수치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박성웅이 대 반전으로 또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는 매주 수, 목 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