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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용식 "딸 덕분에 이혼 위기 넘겼다"…안선영 눈물

기사입력 2015-12-18 1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개그맨 선배 이용식 부녀의 흥겨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이혼할 자격 있으세요?'라는 주제로 개그맨 이용식이 출연해 결혼 8년 동안 아이 소식이 없어 이혼 직전까지 갔던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가슴 짠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용식의 딸 이수민양도 동반 출연, 개그맨 아빠를 쏙 빼닮은 찰진 입담으로 아빠와 함께 가수 남진의 '둥지'를 열창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용식은 "이혼 위기를 겪고 있던 우리 부부였는데, 사랑하는 늦둥이 딸 수민이에게 둥지가 되어주면서 완벽한 가정을 이룬 것 같다. 이 노래 가사에 내 마음이 잘 반영돼 있어 딸과 함께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용식 부녀의 무대를 지켜보던 안선영이 흥겨운 스튜디오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눈물을 터트려 주위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수민양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아 밝고 예쁘게 잘 자란 것 같다. 나도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랐기에 결혼할 때 삼촌 손을 잡고 들어가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흐뭇하게 공연을 보고 있는데 최은경씨가 나에게 '부럽지?'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평소에 딸을 낳으면 나를 닮아 예민하거나 눈물이 많을까 봐 꼭 아들을 낳고 싶었다. 그런데 딸을 낳아도 이용식 선배님처럼 좋은 아빠가 돼 줄 남편이 있어 다행이다. 이용식 선배님의 부성애가 부럽고, 아빠는 안 계시지만 남편이 있다는 따뜻함과 안도감에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이용식은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는 결혼 생활에 있어 활력소이자 부부 대화의 중심 주제로 통한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아이가 없어 대화가 단절됐었고, 집에 들어가도 아무런 재미가 없었다"면서 "매일 싸우다 결국 이혼의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 딸 수민이가 생겼다. 지금은 수민이가 부부 싸움의 만능 열쇠이자 가정

행복의 원동력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민양은 "이용식씨는 아빠로서는 최고지만, 남편으로 봤을 때는 살짝 속 터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엄마는 늘 '다시 태어나면 이용식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한다. 딸에게는 정말 최고의 아빠다. 부성애와 모성애까지 모두 갖췄다"고 말해 아빠 이용식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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