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재홍과 이민지의 역사적인 첫 키스가 성사됐다.
1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에서는 미옥(이민지)과 김정봉(안재홍)이 드디어 만났다.
두 사람은 종로 반줄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김정봉은 1층 카페에, 미옥은 2층 레스토랑에 있었던 것. 미옥은 집으로 와 바람을 맞았다며 눈물을 쏟았지만 성덕선(혜리)의 전화로 아직 김정봉이 그 곳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김정봉을 만나러 갔다.
김정봉은 벌벌 떨며 "추우실텐데 어디가서 국물이라도 좀..."이라고 말했고, 미옥은 차디찬 김정봉의 두 손을 잡았다. 그리고 "확인"이라며 미옥의 입에 입맞춤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