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남 |
↑ 스피카 |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에릭남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스피카는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걸그룹으로서 향후 개별활동까지도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에릭남과 스피카가 CJ E&M의 음악인프라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지난 2013년 미니앨범 클라우드 나인(Cloud 9)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 ‘우우’ ‘녹여줘’ ‘괜찮아 괜찮아’ 등을 발표했다.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박나래, 김보형)는 데뷔 당시 이효리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5인조 걸그룹이다. 2012년 데뷔 싱글 ‘독하게'를 발표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이번 전속계약 체결과 더불어 아티스트와 레이블 간 계약 체결 시스템을 일부 개편한다. 가수들의 전속 계약은 CJ E&M이 체결하고, 음악 활동과 매니지먼트는 기존대로 레이블에서 진행한다. 아티스트가 탄탄한 재정적 지원 및 투명한 정산시스템 아래서 오로지 음악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CJ E&M 음악사업부문에는 SG워너비, 다비치, 로이킴, 에릭남, 스피카, 손호영, 홍대광, 박보람, 와블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반면 CJ E&M 전속 가수였던 정준영과는 결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올해 정준영의 계약 만료 뒤에도 매니지먼트 활동 등을 지속 지원해왔으나 최근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상호간에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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