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의 맞춤형 ‘군대 OST’가 탄생했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 녹화에서는 끝나가는 2015년의 아쉬움을 달래줄 ‘최강 OST 군단’ 김건모 다이나믹듀오 규현 에일리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OST 군단’으로 뭉친 김건모 다이나믹듀오 규현 에일리 제시는 500인 MC가 보내온 사연을 들은 뒤 그에 맞는 노래를 선곡하고 멋지게 무대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 연인의 사연을 듣던 규현은 “근데 뭐 걱정이 없어요. 왜냐면 군대도 갔다 왔고”라며 군필자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제동은 “저기 가서 앉아~”라며 그를 사연자가 앉는 자리에 앉혔다.
이후 그는 김건모의 반주에 맞춰 규현을 위한 인생 OST를 부르기 시작해 모두를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그 곡은 바로 ‘이등병의 편지’로 김제동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규현이의 생이여~”라며 즉석으로 개사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김제동이 한자 한자 정성을 담아 불러주는 자신을 위한 OST에 규현은 초반엔 당황스러워
그런가 하면 노래가 끝난 뒤 김제동은 규현을 향해 “너무 진지하게 듣고 있어~”라며 노래를 끊을 수가 없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이날 녹화에서는 MC들과 게스트들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어서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