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해진이 케이블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 흥행 예열을 마쳤다.
‘치즈 인더 트랩’ 제작진은 29일 오전 주인공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의 180도 상반된 두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해진은 달콤한 눈빛과 온화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 반면, 다른 사진 속에서는 다가가기 조차 두려울 정도로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사진=tvN |
박해진이 분할 유정은 극 중 학교 안의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고 학점, 집안, 외모 등에서 완벽한 인물. 그러나 이면에는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수상한 면모가 있어 보는 이를 알쏭달쏭하게 하는 남자주인공이다.
박해진은 그동안 전작에서 ‘순정남’부터 천재 사이코패스까지 개성 뚜렷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그가 ‘유정’이란 인물을 어떻게 탄생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해진이 실제 촬영장에서 다정한 유정을 연기할 때엔 스태프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 정도로 따뜻하다가도 싸늘한 유정을 연기할 땐 주변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압도하는 강한 힘이 있다”며 “그가 아니면 볼 수 없을 매력적인 유정 캐릭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박해진의 완벽한 변신은 내년 1월4일 오후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