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수로와 김인권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합류한다.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진은 30일 오전 “김인권과 김수로가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인권과 김수로는 이 작품에서 각각 백화점 여성복 코너 과장 ‘김영수’와 조직 보스 출신 펍 사장 ‘한기탁’으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 사진=SBS |
김인권이 맡은 김영수는 1년 365일 격무에 시달리는 ‘워커홀릭’이다. 늘 웃는 얼굴과 너스레로 역경을 견디며 과장까지 올랐지만, 더 이상 출세길이 순조롭지 않아 ‘만년 과장’에 머무르는 인물이다. 40대 가장의 현실적인 고충을 표현할 예정.
김수로는 전설의 핵주먹 한기탁 역을 맡았다. 극 중 한기탁은 주먹 세계에서 보스로 활동할 만큼 ‘상남자’지만 마음 속 깊이 첫 사랑을 향한 순정을 품은 캐릭터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다시 태어나 멋지게 세상을 사는 내용을 다뤘다. 정지훈, 오연서, 이민정 등이 출연하며 ‘리멤버’ 후속으로 내년 2월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