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진심을 담은 프로포즈를 했다.
지난 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는 김소연, 곽시양 커플이 약속한 100일의 계약 기간이 끝나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두 사람은 계약을 연장하려면 9시까지 결혼식장으로 오라는 미션을 받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이 과정에서 망설임 없이 계약 연장을 결심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받은 게 정말 많기 때문에 지금 그만둘 수 없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남편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고운 마음씨를 내비쳤다.
이후 약속한 9시 정각에 곽시양이 도착해 계약 연장에 성공했고, 김소연이 결혼식 전
떨리는 목소리와 긴장이 역력한 표정이 담긴 영상이 끝나자 김소연은 곽시양에게 "다시 결혼해 줄래요"라고 말했고 곽시양은 이에 눈물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연, 정말 볼때마다 감탄한다", "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연, 곽시양 싸움 잘한대?", "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연, 저 언니 닮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