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결혼 날짜를 묻는 신동엽에게 재치있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30일 ‘2015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김정은은 신동엽에게 “결혼 준비를 하다가 미국에서 그저께 잠시 들어온 걸로 알고 있다. 결혼 날짜는 언제인가”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정은은 “결혼 날짜를 물으시는 건가. 오시려고 하시나. 미국이라 오시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또 오늘(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해 12월30일 열린 MBC 연기대상 현장을 공개하며 김정은의 결혼소식을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정말 너무 소중한 한 해였다. 일 면에서, 사랑 면에서"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은은 올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예비 남편은 동갑내기 재미교포이자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