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키이스트 行 유력...카라 존폐 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카라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진 가운데, 구하라의 키이스트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구하라와 한승연, 박규리는 오는 2월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구하라의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연기 전문 기획사에서 매니지먼트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
이에 관계자는 "구하라의 전속 계약 마감이 임박하고 여러 매니지먼트사와 만남이 있었다”며 “최근 후보 중 하나였던 키이스트와 의견을 조율했고, 구하라도 키이스트의 전문성과 노하우 등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키이스트에는 수장 배용준을 비롯 김수현, 박서준, 손현주, 엄정화 등이 소속되어 있다. 선배 아이돌 원더걸스 출신 소희도 배우로 전향하며 키이스트를 택했었다.
앞서 카라는 니콜과 강지영을 떠나보내고 허영지를 영입하며 한 차례 멤버 교체를 가진바 있다. 구하라와 한승연이 연기자로의 행보를 원하는 만큼 그룹의 존속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