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술배 빼기 위해 술 끊었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오빠생각’ 촬영에 임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언급했다.

임시완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언론시사회에서 “‘미생’ 때는 술을 좀 자주 먹어서 술배가 나왔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빠생각’ 때는 술배를 빼야 해서 술을 좀 끊었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라며 “‘변호인’ 때 그런 게 있었다. 촬영을 힘들게 끝내고 집에 들어가서 마시는 술이 그렇게 시원한지를 그때 느꼈다. (‘오빠생각’ 때는) 그걸 못 느끼니까 그게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