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자신의 전처인 조상경에 대해 언급했다.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만석은 김국진에게 "제 51회 대종상에서 전처의 대리 수상을 했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오만석은 "저보다 조상경이 더 쿨하다. 혹시 자기가 상을 받게 되면 대신 받아 달라고 얘기 했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당시 오만석은 조상경이 의상상을 수상하자 대리 수상자로 나서 "많은 스탭분들이 고생하셨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할 것 같다"고 말하며 "잘 전달해주겠다"며 수상 소감 역시 대신 전달한 바 있다.
오만석은 "조상경
한편 오만석과 조상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커플로, 대학 시절 교내 연극 작품을 준비하던 중 사랑에 빠져 2001년 결혼했다.
그러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하고 아이는 오만석이 키우고 있다.
오만석은 최근 뮤지컬 오케피에서 지휘자로 열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