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오랫동안 브라운관을 떠났던 배우 원미경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11일 오후 MBC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원미경이 ‘가화만사성’ 출연 제안을 받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이 성사되면 원미경은 2002년 MBC ‘고백’ 이후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혼 소동을 그린 드라마로, 원미경은 봉씨 집안 절대군주인 봉삼봉 아내 배숙녀 분을 제안 받았다. 봉삼봉에는 배우 김영철이 확정됐다.
↑ 사진제공=MBC |
제작진으로는 ‘호텔킹’ ‘황금물고기’의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신들의 만찬’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원미경의 복귀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화만사성’은 현재 방영 중인 ‘엄마’ 후속으로 2월말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