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시그널’에서 김혜수는 “원래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혜수는 “시나리오인 줄 알았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이 너무 좋았다”며 “대본만으로 가슴 졸이게 되더라. 안해야 될 이유가 없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은희 작가 작품을 본 적은 없다”며 “드라마의 모든 구성이 잘 되어 있어 좋았고 기대가 됐다”고 전했다.
김원석 PD에 대해서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적합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다”며 “드라마가 어떻게 완성될지 너무 기대된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혜수는 15년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여경으로서 위험한 일에도 물불을 가리지 않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응답하라 1998’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