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중국서 보이콧…트와이스 영상 업로드 중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중국의 대형 영상 플랫폼이 걸그룹 트와이스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4일 중국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트와이스 관련 영상 노출을 중단하고, 새로운 트와이스 관련 영상 업로드 역시 중단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논란은 대만 출신인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들었던 것에 대한 파장이다.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진행하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한 쯔위는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 측은 “쯔위는 대만 독립 지지자다”라고 주장하며 트와이스 보이콧을 형성하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JYP 측은 13일 공식 웨이보에 “우리 기업은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이어 “쯔위 역시 16세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 생각을 가지고 의도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으나 ‘쯔위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