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태 확산, 대만서 황안 규탄 시위 예정…'황안은 누구?'
↑ 쯔위 사태 황안/사진=JYP 엔터테인먼트 |
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대만국기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폭로한 가수 황안에 대해 누리꾼의 눈길이 모입니다.
황안은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황안은 대표적인 친중파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반(反)대만 독립 연예인'을 자처하며 대만독립주의자들에 대한 폭로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가수 루광중이 대만독립지지자임을 폭로해 중국 네티즌들은 충격케 한 바 있습니다.
한편 쯔위가 중국 내 반발 등으로 한국 방송에서 대만국기를 든 것을 사과한 사건에 대한 반발이 대만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만 누리꾼들은 중국 가수 황안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반(反)황안 시위 참석 의사를 밝힌 누리꾼은 1만 명에 육박하며 관심이 있다고 표한 이는 5만3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