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루머 유포와 악플에 강력 경고 메시지…“그냥 넘길 수 없었다”

레이양, 루머 유포와 악플에 강력 경고 메시지…“그냥 넘길 수 없었다”

레이양 친언니가 사실과 다른 거짓 소문 유포와 도 넘은 악플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레이양 친언니 양현화 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레이양은) 지금도 사고 이후 오토바이 소리만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며 “지금 우리 가족은 심적으로 너무나 큰 고통을 받고 있다. 동생이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고 열심히 살았는지 너무나 잘 안다. 독하디 독한 악플들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고 게재했다.

↑ 레이양

양 씨는 동생인 레이양이 당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빠르게 지나가는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8m 이상 튕기면서 머리가 바닥으로 먼저 떨어져 얼굴 전면과 머리를 심각하게 다쳤다. 팔다리는 찰과상으로 그쳤지만 엄청난 사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가며 한 달 이상 입원했고 총 석 달 가까이 입원 후 퇴원했던 교통사고였다. 하지만 중국집 배달부는 부모가 없는 고아에 당시 18세였고 중국집 사장부부는 자기들도 합의해줄 돈이 없다며 미안하다며 100만원을 건넨 게 전부였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레이양과 레이양의 친언니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레이양이 15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이 다 망가졌고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맸다고 전했다.

레이양의 친언니는 방송에서 “생각해 보면 너 죽다가 살아난 거야. 네가 응급실에 입원했다더라. 갔더니 넌 엉망진창이었다. 의식도 없었고, 얼굴은 다 찢어졌었다”고 말했고, 이에 레이양도 눈물까지 흘리며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레이양의 동창생을 사칭한 한 누리꾼이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 이 누리꾼은 “양현화·양민화 쌍둥이 자매는 중학교 때부터 유명했고 중학교 당시 양민화(레이양)는 일진이었다. 아이들을 많이 때리고 나쁜 짓을 했다”며 “양민화가 중2 혹은 중3 때 일진오빠 뒤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 나서 코 수술을 했다. 성형한 얼굴로 미스코리아 2번 나가고, 마지막에 미스코리아 부산 진이 되고 그렇게 레이양이 됐다”고 주장했다.

레이양의 친언니의 SNS 글은 사실과 전혀 다른 해당 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레이양 측 역시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이양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