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린이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에 대한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2일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MBN스타에 “린이 남편인 이수와 본인에 관련된 악플에 대해서 본사와 협의를 한 끝에 직접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플러들을 고소한 상태다. 애초에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었고 그것 전체를 부인하는 건 아닙니다만 허위 사실 유포(사실 적시 포함)와 도를 넘은 인신공격,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모욕적인 말들에 대해 더해진 제 부모님 욕, 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내용에는 법의 도움이 필요했던게 사실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선택한 일로부터 벌어진 상황들이기에 이해를 바란다면 염치없는 게 사실이지만 내용을 보신다면 아마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제 고충도 어느 정도 공감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최근 발매된 엠씨더맥스 앨범 리뷰에 달린 악플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고소건은 남편의 동의와 회사(뮤직앤뉴)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내 이름으로 직접 고소했다”고 밝혔다.
뮤직앤뉴 관계자는 “이수에 대한 악플들이 많이 퍼지고 있어서 저희도 이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중인 상태이며 차후에 법적으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와 린은 지난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