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남태현, 자신없는 연기? "눈물연기"…연기 보니 '세상에'
↑ 배우학교 남태현/사진=SBS |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 출연하는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작성한 자필 생활기록부가 새삼 눈길을 끕니다.
지난달 14일 '배우학교' 측은 출연진들이 자필로 작성한 생활기록부와 함께 교복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네티즌의 관심을 받은 것은 남태현의 생활기록부였습니다.
남태현은 자신의 생활기록부에 자신 있는 연기로는 '분노' '액션' '능청' 등을 기록한 반면, 자신 없는 연기로 '눈물 연기'로 꼽았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과거 남태현이 했던 눈물연기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남태현은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아르바이트로 힙겹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인 민우를 맡아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 중 논란이 된 부분은 극 중 민우가 식당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실 그동안 불행이니 행복이니 느낄 겨를도 없었어요. 그냥 뭔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만 같았는데 그런 저한테 세상은 밧줄 하나도 던져주지 않으면서 알아서 헤엄쳐 오라고, 너만 잘하면 살 수 있다고. 잡아본 사람은 알아요. 그때 내밀어 준 손이 얼마나 고마운지. 저도 누군가한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당시 남태현은 울먹이는 연기를 하며 어색한 표정과 발음은 물론 부자연스러운 눈물 연기를 펼쳐 혹평을 받아야 했고, 이를 기억한 남태현이 '배우학교' 생활기록부에 자신없는 연기로 '눈물 연기'를 꼽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태현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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