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가요 기획사들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 출연 배우를 고심하몀 YG, JYP 측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옥자’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리는 작품이다.
촬영 감독은 ‘미드나잇 인 파리’ ‘세븐’ ‘에이리언4’ 등의 영상을 담당했던 다리우스 콘지가 맡았으며, ‘설국열차’에 이은 틸다 스윈튼의 출연이 확정돼 화제가 됐다.
또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소녀를 연기할 배우는 캐스팅이 진행 중이지만 배우 안서현이 유력하다.
봉준호 감독이 기획사 측과 미팅을 가진 이유는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함이 가장 커 보인다.
한편 ‘옥자’는 올 상반기 중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017년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