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관객수,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쿵푸팬더3 꺾었다

검사외전 관객수,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쿵푸팬더3 꺾었다

↑ 검사외전 관객수/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검사외전'(감독·각본 이일형)이 개봉 이틀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전날 1416개 스크린에서 7348번 상영돼 46만 554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 4291명입니다.

'검사외전'은 3일 개봉된 뒤 이전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을 꺾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유능한 검사 변재욱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오락영화입니다. 황정민과 강동원이 각각 변재욱과 한치원을 연기합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853개 스크린에서 4002번 상영돼 6만 18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쿵푸팬더3'가 차지했으며 3위는 일일 관객 1만 3138명을 끌어모은 '캐롤'이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