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과 오나미가 이색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개그맨 허경환과 오나미의 이야기가 담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오나미는 마음을 열지 못하고 철벽수비를 하고 있는 허경환을 흔들어보려 수영장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선베드에 누워 아찔한 포즈를 취하며 허경환을 기다렸다.
이어 현장에 나타난 허경환은 늘씬한 몸매와 전문가 못지않은 수영 실력으로 매력을 어필하려는 오나미를 보며 헛웃음을 터트리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방어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나미는 긴 팔의 래쉬가드로 몸을 가린 허경환에 상반신 탈의 소원을 걸고 수영대결을 제안했다. 절대 상반신을 노출하지 않으려는 해병대 유경험자 허경환과 사회체육과 출신 오나미의 불꽃 튀는 수영대결이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또 오나미는 헬스장에서 커플 운동을 하다가 ‘막장 삼각관계’에 빠져 웃음을 더했다. 밀착 커플 운동을 꿈꾸며 허경환과 헬스장을 찾은 오나미. 하지만, 운동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시종일관 긴장감을 늦추지 않던 오나미는 어려운 동작을 가르쳐주던 여성 트레이너가 실수로 허경환과 짧은 스킨십을 하게 되자 내 남편에게 뭐하는 짓이냐며 질투심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이야기는 16일 오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