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효능, 방울양배추가 얼마나 좋은지 보니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이 굉장히 풍부”

양배추 효능, 방울양배추가 얼마나 좋은지 보니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이 굉장히 풍부”

양배추 효능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방울양배추도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혈액 속 '피떡'을 잡는 특별한 채소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경기도와 남해안 제주도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방울양배추는 긴 줄기에 작은 알맹이가 다닥다닥 붙어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 양배추 효능, 방울양배추가 얼마나 좋은지 보니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이 굉장히 풍부”

한국 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방울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이 굉장히 풍부하다. 일반 양배추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k를 비롯해서 비타민A는 약 5배, 비타민C는 약 1.5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방울 양배추, 특히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방울양배추에 있다.

박현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방울양배추의 쌉쌀한 맛을 내는 성분이 바로 강력한 항산화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에서 산화돼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고지혈증은 혈액속에 기름이 증가해 혈관 벽에 조금씩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고, 기름이 쌓인 것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떡이 형성되는데 이 피떡이 많아지면 혈관을 막아 더 큰 병을 발생시키게 된다.

그런데 방울양배추는 이러한 피떡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인 '이소시오시아네이트'가 일반 양배추에 비해 약 4배 이상 풍부하게 들어있다.

피떡을 예방해준다는 방울양배추는 1월~2월이 제철로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은 시기다.

양배추 효능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