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OCN 새 토일드라마 ‘38 사기동대’에 배우 마동석, 서인국, 소녀시대 수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3일 오전 OCN은 “오늘(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38 사기동대’의 특급 라인업을 공개한다. 배우 마동석, 서인국, 수영이 주인공을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38 사기동대’는 특히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 등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다시 한 번 선보이는 드라마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38 사기동대’는 세무공무원과 희대의 사기꾼이 합심해 편범으로 부를 축적하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했으며, 세금징수팀 ‘38 기동대’에 ‘사기’로 세금을 징수하는 팀의 특성을 담은 이름이다.
↑ 사진제공=OCN |
극중 청렴결백한 세무과장 백성일은 마동석이 캐스팅됐다. 그는 탈세에 있어 불의를 참지 못하지만 가족들 때문에 참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이다. 서인국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사기꾼 양정도를 맡았다. 그는 고액 체납자에 사기를 치며 백성일을 돕는 인물. 두 사람은 특유의 ‘브로맨스’를 펼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수영은 38기동대의 정의감 넘치는 공무원 천성희 역을 맡았다. 외모도 출중하고 집안도 좋으며 반 년 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인재다. 그는 매사 현실주의적이고 논리정연하지만 정 넘치는 캐릭터로, 수영은 ‘화려한 스타’ 이미지를 벗고 우리 곁에 존재하는 ‘현실감 100% 공무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38사기동대’를 맡은 황준혁 PD는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장르물을 선보였던 OCN이 이번에는 ‘탈세’를 주제로 통쾌사기극을 선보인다. 빠른 전개와 유머코드도 살아있는 작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오는 6월 방송 예정.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