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성민 기자]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새신부가 됐다. 결혼 드레스를 입은 차오루는 더욱 매력적이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조세호와 차오루의 첫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첫 만남부터 강렬했다. “어이”라고 귀여운 첫 인사를 한 차오루는 조세호를 보자 “진짜예요? 당신을 사랑해야 해요?”라고 물었다. "미안합니다"는 조세호의 사과에 차오루는 “어떻합니까?. 운명인 것을”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처음으로 만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컸다. 결혼 사진 촬영 중 차오루는 높은 구두로 인해 자신의 키가 커 보이자, 구두를 벗었다. 조세호에게는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차오루는 “남편이 마음이 상할 수 있을 것도 같아서, 불편하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마음뿐만 아니라 의미있는 선물도 준비했다. 차오루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핸드메이드 주머니를 만들어왔다. 차오루는 “중국에서는 결혼한 사람에게 머리카락을 주머니에 넣어 주는 전통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오루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상당 부분 잘라냈다.
차오루는 “‘남은 인생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는 뜻이 있는 전통이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배웠던 대로 최선을 다했다.
차오루는 ‘지인에게 진짜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몰래카메라 아이디어를 냈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거리 밖으로 나가기고 했다. 마치 실제 결혼한 사람처럼 최선을 다했다. 차오루는 첫 만남부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전성민 기자 skyblue005@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