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시나연예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7일 시나연예는 지난 4일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이하 '나가수')에서 박진영의 ‘허니(Honey)'의 무대를 선보인 황치열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에 대해 “많은 분이 연락을 해줬다. 메시지로 열심히 해주고, 영상으로도 담아서 보내줬다”며 친한 연예인을 묻는 말에 “연예인 친구 많지 않지만 김희철, 강호동, 이수근 등이 친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이 ‘나가수’에서 떨어지면 (한국에)돌아오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시나연예 방송 캡처 |
특히 황치열은 평소 성격에 대해 “장난을 많이 치는 명랑한 편인데 일할 때는 스스로는 쪼는 스타일”이라며 별명을 묻자 “메뚜기다. 제자리 뛰기를 잘하는데, 3m도 뛸 수 있다. 또 손이 발이 부어있어서 보거스도 있었고 진짜 어렸을 때는 멸치였다. 치열이라는 이름을 거꾸로 해서 그런 거 같다”고 설명하며 “유치해”라고 장난을 치는 여유도 보였다.
황치열은 인터뷰 도중 한국어로 답하면서도 중국어를 섞어가며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