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모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 "현재 본인 잘못 깊게 뉘우치고 있다" 공식입장 전문
↑ 윤성모/사진=마루기획 |
초신성의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을 하면서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윤성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씨는 또 교통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1.3㎞가량 도주하다 전신주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사고를 낸 후에도 윤씨는 약 300m를 계속 달아났습니다. 윤씨는 한 건물 주차장 쪽으로 우회전하려다 급정거했고,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씨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초신성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초신성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마루기획입니다.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성모군의 음주운전에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하여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되었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습니다.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조치되었습니다.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