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결국 ‘택시’에 출연한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방송이 끝난 후, 다음 방송에 대한 예고편이 방송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안무가 배윤정이 ‘스타를 만드는 여인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미리 볼 수 있었다.
배윤정은 지난 2월28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중 다소 돌발적인 행동을 해 논란을 자아냈다. 누리꾼이 Mnet ‘프로듀스101’의 멤버들 전화번호를 아냐고 묻자, “전화번호 그만 물어봐라”라며 손가락으로 욕설을 보인 것.
↑ 사진=택시 캡처 |
방송 이후 배윤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중에 너무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잘해보려고 하다가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느꼈다. 너무 미워말라”고 해명했다.
논란 이후에 배윤정이 미리 녹화를 해 둔 프로그램에도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각 방송사 관계자들은 “편집 없이 그래도 방송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8일 방송된 ‘택시’의 예고편에서는 배윤정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던 것이다.
↑ 사진=택시 캡처 |
이날 예고편에서는 짧지만 배윤정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고편에서 배윤정은 “눈물이 많은 편이다” “음악만 나오면 흥분된다”고 하는 등 방송에서 알 수 없었던 그의 진짜 모습을 이야기할 것을 예상할 수 있게 했다.
SNS를 통해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던 배윤정이, 오는 15일 방송되는 ‘택시’에서 어떤 이야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