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새로운 노래로 새롭게 대중 앞에 선 이하이는 전과 같은 듯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소속 아티스트 샤이니의 종현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앞서 엑소 백현과 시우민, 에프엑스 루나, 소녀시대 태연 등 소속사를 뛰어넘은 콜라보레이션를 보여 준 SM은 이하이가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으면서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하이는 9일 자정 하프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표했다. 더블타이틀곡 ‘한숨’, ‘손잡아 줘요’를 포함해 5곡으로 구성됐다.
3년 만에 컴백한 이하이의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투컷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한숨’은 샤이니 종현이 직접 쓴 곡이다.
‘한숨’은 이하이 특유의 소울 보컬 뿐 아니라 맑고 청아한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한숨’의 도입부는 이하이 특유의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면 후렴구에서는 깨끗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고음을 뽑아내는 이하이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아이같이 티 없는 목소리로 힘을 빼고 부르는 후렴구는 누가 듣기에도 편안하다.
‘한숨’을 작곡한 종현은 5분이 채 되지 않는 한 곡 속에서 ‘1인2역’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함을 보여주며 전에 보지 못했던 이아히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 내면서, SM과 YG 콜라보가 옳았다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SM은 종현 외에도 현재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노래 ‘드림’은 백현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미쓰에이 수지의 신선한 결합으로 주목받으며, 태연은 피처링한 아메바컬쳐 소속가수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루나의 경우 지코가 프로듀서로 나선 ‘사랑이었다’를 부르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으며, 첸은 신인 여가수 펀치와 함께 ‘에브리타임’을 불렀으며, 시우민은 FNC엔터테
이 같은 SM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은 다양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소속사를 초월한 콜라보레이션은 언제나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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