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진욱이 임수정과 문채원 등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여복 터진’ 남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4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진욱은 주인공 차지원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진욱은 “문채원은 정말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녔다. 극 중에서는 나이 차가 있는데, 그래서 오빠처럼 늘 챙겨주려고 노력한다. 특히 눈을 보고 연기하면 감정이 샘솟는다. 보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그는 난관에 부딪혔다.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호흡을 맞추는 임수정과 비교했을 때 어떠냐고 묻는 질문이 나온 것. 이를 들은 이진욱은 문채원의 장점을 말한 후 “임수정 씨의 매력은 내일 열릴 ‘시간이탈자’ 제작발표회에서 밝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5일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진욱은 임수정과의 호흡에 “첫 촬영이 임수정 씨와 키스신이었는데 오히려 그렇게 돼 좋았다. 당시 지는 해의 빛을 받아, 임수정 배우에게서 더욱더 빛이 났다. 나만 간직하고 싶은 순간이다”고 시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영화 ‘시간이탈자’는 내달 13일 개봉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