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남자 스타들의 군대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주원이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 합격한 게 맞다. 입대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작품이 정해지는 대로 그 일정에 맞춰서 입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원은 최근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홍보단 2005년 창단,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이나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주원·이승기, 경찰홍보단 합격에 특전사령부 배치까지…연이은 군대 소식 |
이미 전역한 이제훈, 조승우, 류수영 등이 있으며 현재 군복무 중인 동방신기 창민, 슈퍼주니어 시원, 동해도 경찰홍보단에서 활동 중이다.
또 지난달에 군입대를 했던 이승기의 소식도 전해졌다. 16일 충남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훈련 수료식을 마친 이승기가 특전사령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또 수료식에서 이승기는 훈련기간 동안 중대 1위 성적을 거둬 표창까지 받았다.
무엇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극 중 송중기가 특전사 역할로 출연하고 있어 특전사령부에 배치된 이승기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87년생인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바른 생활 이미지를 지켜오며 성실하게 활동을 해왔다.
가수로 먼저 데뷔해 국민 남동생으로 불렸던 이승기는 노래 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했고 ‘엄친아’로 불리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주원은 강동원 닮은꼴 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뮤지컬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쌓았고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각시탈’ ‘7급공무원
이승기와 주원이 군 복무를 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되었지만 그 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성실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2년의 공백기도 이겨낼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