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로레슬링 스타인 헐크 호건이 자시의 허락 없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인터넷 언론사와의 법정 공방에서 승리,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헐크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1천500만 달러, 즉 1천337억 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 사진=헐크호건 페이스북 |
헐크
동영상에는 헐크 호건이 지난 2007년 친구였던 라디오 DJ 버바 클렘의 동의 아래 그의 부인인 헤더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기커 측은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