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이 결국 종영한다.
24일 오전 KBS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이 오는 4월11일 종영한다. 최근 부분 조정에서 최종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위기탈출 넘버원’의 종영이 아쉬운 이유는 최근 박준규, 유재환, 이상훈, 신동우가 새 MC로 합류하며 기존 MC 김종국과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움을 주고자 세트부터 진행방식까지 모두 바꾸었지만 이에 대한 성과를 보기도 전에 폐지가 결정된 셈이다.
↑ 사진=위기탈출 넘버원 방송 캡처 |
지난 2005년 7월 첫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은 위기상황에서 대처해야 할 방법, 질병이나 위험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책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기도 했다.
11년의 역사는 아쉽게도 내달 11일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됐다. ‘위기탈출 넘버원’ 후속은 파일럿 다큐멘터리 ‘버스’가 방영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