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꽃미남` 추구…이제 서른살 새로운 모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장근석이 "'대박'은 지금껏 내 모습을 다 버리고 새로운 모습을 입힐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근석은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들에게 20대 후반까지 기억되는 모습이 '꽃미남' 같은 모습을 추구하는 배우로 남지 않았나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박'의 대길을 통해서는 남자 나이 서른이 된 배우의 첫 작품으로, 새롭게 하고 싶다"며 "그 캐릭터 때문에 이 드라마를 택한 것도 크다"고 덧붙였다.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다.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훗날 영조/여진구)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대결한다.
최민수가 조선의 임금 숙종 역, 전광렬이 반란을 꾀하는 이인좌 역, 임지연이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 담서 역, 윤진서가 천민에서 벗어서 조선의 국모를 꿈꾸는 여인 복순을 연기한다. 28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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