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은영(예명 승효빈)이 성매매 루머와 관련, 고통을 호소했다.
최은영은 최근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루머로 인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는 대법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해외 원정 성매매 사건 피고 6명의 실명이 그대로 유포됐다. 최은영은 해당 자료에 명시되어 있는 동명이인 때문에 성매매 가담자로 오해받는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마치 성매매라도 한 사람처럼 되어버렸다”며 “악성루머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버리고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은영은 명예회복을 위해 지난 25일 한 인터넷 언론사의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 접수를 마친 상태다. 그는 “인터넷 신문사 기자가 내 사진을 성매매 기사에 무단으로 사용, 명예훼손과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선처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