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예체능’ 학진의 활약이 이번에도 빛났다. 또한 우리동네 배구단이 의미 있는 첫 승을 거머쥔 첫 순간이 탄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과 나인브릿지 어머니 배구단의 경기가 펼쳐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우리동네 배구단에 기세가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나인브릿지의 실력은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동네 배구단에는 학진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경기는 흥미롭게 진행됐다.
↑ 사진=예체능 캡처 |
이날 학진은 실제 프로 경기 선수의 공격을 방불케 하는 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인브릿지의 막강한 공격에, 초반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가면서 분위기가 뒤바뀌자 우리동네 배구단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서기만 할 우리동네 배구단은 아니었다. 우리동네 배구단 팀은 팀워크에 의지한 채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때도 특히나 학진의 맹활약이 빛을 발했다. 학진은 료헤이와 함께 네트 앞에 서서 “올라가자”라고 말한 뒤 멋진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료헤이가 공격의 기회가 다가오자 “학진아”라고 부르며 그의 스파이크를 이끌어 냈고, 이는 곧 점수로 이어져 우리동네 배구단에게 큰 힘으로 작용했다. 서로에게 양보하며 만들어낸 값진 순간들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우리동네 배구단은 값진 1승을 기록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