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의 컴백이 확정됐다.
지난해 배용준과의 결혼 이후, 간혹 패션 관련 행사를 통해서만 근황을 공개했던 박수진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그는 한식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함께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한다.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박수진은 이후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배우 박수진’을 향한 대중의 평가는 그닥이었다. 연기 경력에 비해 그가 배우로서 가진 재능은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고, 박수진이 대중에 이름을 알린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뷰티와 먹방을 통해서였다.
박수진 메이크업, 박수진 립 등이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았고, 박수진과 김성은이 함께한 ‘테이스티 로드’는 맛집 교과서 같은 존재가 됐다.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박수진이 대중에게 인식되는 것은 배우보다는 단순한 연예인, 셀러브리티의 느낌이었다. 여기에 배용준과의 결혼으로 박수진에게 주어진 타이틀은 ‘배용준 아내’가 됐다.
사실 ‘옥수동 수제자’ 역시 드라마나 영화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